주식투자를 시작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피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다면, 이 3가지 만은 피해야 한다!
1. 직접적인 분석없이 다른 사람말만 믿고 사서는 안된다.
요즘 정말 말도 안되는 광고들이 많다. 특히, 무슨무슨 클럽이라며 100~1000% 수익률을 자랑하면서 가입을 유도하는 단체들의 홍보가 지나치다. 심지어는 간호사, 편의점 직원 등의 일반인들이 자기들 클럽에 가입해서 인생역전을 했다면서 뉴스인 것처럼 교묘히 유혹한다. 하지만, 정작 그 클럽들의 주 수입원은 매매수익이 아닌 회원유치를 통한 가입비일 경우가 많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달에 100% 이상의 수익률을 계속내고 있다면, 무엇하러 힘들게 홍보하면서 회원을 모집하겠는가? 그냥 운영자 스스로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러면 또 그들은 말한다. 자기들도 예전에 힘들었었는데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이 안타까워서 도우려고 하는것이라고. 웃기다. 정말 그렇게 그들을 생각한다면, 회원비를 받지 않고 도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주식시장에서 정말 돈되는 정보와 기법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방법이 알려지면 본인의 초과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순진한 회원들을 모집해서 투자클럽 운영자의 물량을 떠넘기는 행태가 많다. 회원 가입비로 비용을 내고, 고점에서 물량을 떠안아서 투자 손실까지 맞이하는 안타까운 클럽가입자들이 부지기수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면, 어설픈 과장광고를 일삼는 투자동호회와 모임들을 조심해야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스스로의 분석과 확신의 과정없이 비제도권의 누군가가 돈을 벌어다 줄 확률은 지극히 낮음을 인지해야한다. (물론 제도권의 전문가들도 다 믿을수는 없다.
2. 단기적인 빚을 내서 투자를 실행하면 안된다.
본인의 투자실력은 본인이 일차적으로 가장 잘 알기 마련이다. 최근 3개월~1년간 투자수익률이 얼마인가? 만일 솔직하게 숫자로는 마이너스면서 마음이 급해서 빚을 내어 투자하려고 한다면, 단언컨대 빚의 만기시점이 다가올수록 살아있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냉정하게 말해서, 실력이 안되는데 돈을 끌어오려고 하면 안된다. 특히, 미수와 신용은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물론, 시장에는 드물게 미수와 신용으로도 큰 수익을 내는 분들이 있다. 그들은 이미 투자기법이나 경험이 쌓여서 변화무쌍한 시장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극소수의 깨우친 사람들이다. 이미 잃고 있고, 앞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싸워야하는 사람이 급박한 빚을 내는 것은 벌써부터 지고 시작하는 게임이다.
미수는 만기가 2박 3일, 신용은 6개월~1년이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빚으로 산 주식의 단가와 얼마정도가 되면 당신이 깡통이 되는지를 누군가는 훤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즉, 돈도 많고 시간적인 여유도 많은 주식의 실질적인 운전자인 세력들은 당신이 빚을 지고 들어왔을 경우, 주식가격을 얼마나 떨어뜨리고, 어느정도의 기간까지 힘들게 해야 팔고나갈 수 밖에 없는지 그 정보를 가지고 있다. 혹은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이 많지 않은 이가 그저 단기에 많이 벌고 싶어서 불확실한 방법으로 빚을 지고 투자하는 것은, 자살골을 넣으려고 자기편 골대로 열심히 슛을 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정말 바보같은 행위이다.
3. 종목과 매매시점을 몰빵하면 안된다.
성격이 급한사람은 투자에서 잃을 확률이 크다. 싸움을 하는데 성질이 난다고 그저 헛주먹을 빨리 날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뒤이은 한두방의 역습에 맞고 쓰러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 투자도 그러하다. 한두방에 모든 것을 걸고 휘두르려는 초보자의 몰빵은 대부분 비극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모르는 부분이 많다. 하물며 낯선 사람들이 모여 돈을 벌려고 만들었지만 어떻게 될지 알 수없는 회사 한곳에 당신의 소중한 자산을 모두 걸려고 하는 것인가? 심지어 딱 하루, 한순간의 일시적인 가격에 몰빵을 하고서? 제정신이라면 차분히 다시 생각해야한다. 물론 한 회사에 대해서 샅샅이 분석하고 방문하고 확신을 가져 몰빵을 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렇게 기업과 주식을 잘 분석해서 투자수익을 잘 내어왔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나누어 투자하는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대상을 나누는 것과 동시에 그 대상을 사는 시점도 나누는 것이 또한 현명하다. 왜냐하면, 시장의 가격은 내일의 날씨 만큼이나 알 수 없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내일 그리고 다음주까지 같은 회사를 더 싸게 살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올라가버릴 수도 있지만, 세상은 넗고 주식은 많다. 그리고 우리는 무지하다. 우리의 부족함을 한순간에 드러내려고 하기보다는 서서히 시간을 두고 시장을 관찰해가며 투자하는 것이 확실하게 잃을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이다.
만일, 위의 말들이 조금이라도 와닿는다면 실제로 투자를 하면서 어느정도 잃어본 분들이라고 확신한다. 알면서도 어리석은 일을 반복하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 스스로의 부족함을 메울수 있는 시간과 종목들로 서서히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하게 빨리 망하려고 노력하지 말자. 실력과 경험이 모두 갖추어 질때, 스스로가 강하다고 생각되고 검증이 될때 공격을 해야하는 것이다. 수비도 안되면서 공격부터 하려는 것은 1라운드 10초 KO패를 위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 모쪼록 지옥이 아닌 천국에 있는 기분을 느껴보는 투자가 되기를 바란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마 주식, 수익을 노리는 전략과 함께하는 투자 방법 (0) | 2023.02.18 |
---|---|
암호화폐 차익거래 방법과 주의할 점 (0) | 2019.03.03 |
암호화폐 투자로 성공한 BJ웨돔과 GBIC 이신혜 대표 (0) | 2019.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