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후기 영화 챔피언 후기 : 적당히 재밌는 마동석의 원맨쇼 한국영화에서 최초다. 팔씨름 대회를 소재로 한 영화는 충무로에는 없었다. 그만큼 신선한 소재였다. 전반적인 한줄평은적당히 재밌는 마동석의 원맨쇼로 요약된다. 마동석의 힘은 팔뚝이 아닌 섬세한 표정연기와 유창한 영어에서 나왔다. 깨알같은 개그도 관객들을 적당히 웃게했다. 하지만, 그에 못미치는 감동이 올까말까했던 스토리가 가장 아쉬웠다. 연애세포, 우리헤어졌어요 등의 정의하기 힘든 로맨스물을 만들었던 김용완 감독의 연출력은 전작보다는 색깔이 뚜렷하였다. 절치부심 완전히 다른 장르의 영화를 만드려는 마음이 반영된 듯 동 영화에는 1의 연애도 나오지 않았고, 마동석의 꿈에 집중한다. 그저 이복동생인 줄 알았던 한예리와의 급조된 남매의 정이 부산 앞바다에서 맥주 한캔과 압도적인 손크기 차이의 우정 팔씨름으로 보.. 2018.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