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뛰어난 필력과 작가 지망생에게 주는 시사점이 너무나 확연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기에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인데 탁월한 필력에 침을 꼴깍 삼킴으로 대응하게 된 걸까요?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후기와 탁월한 점 5가지 및 작가 지망생에게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작품 요약
일단 제목에서부터 신선함과 궁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작가가 독자와 만나는 1단계가 바로 제목이라 한다면 후킹의 요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대체 아포칼립스가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집을 왜 숨겼지? 숨겨서 어쩌자는 거지? 하는 호기심도 저절로 따라옵니다.
1-1.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스토리
모든 이야기들은 한 줄로 한 문장으로 요약이 됩니다.
이 소설의 경우에는 세상이 멸망기인 아포칼립스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집을 숨기고 주인공도 그 집에 숨어서 지내는 스토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전 세계에 각자의 방공호를 짓고서 인터넷 커뮤니티로 존재하여 서로 소통하고 반목하고 협동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즉, 소위 말하는 멸망주의자들이 생존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것이 이 소설의 핵심 스토리입니다.
1-2.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주인공
박규라는 주인공은 이 세계의 주적인 몬스터를 잡는데 과거 일가견이 있었던 은퇴한 S급 헌터입니다. 그의 성격은 말과 행동으로 서서히 묘사되는데 생존이라는 지상과제가 뇌에 탑재된 상태로 모든 일을 진행시킵니다.
당연히 때로는 냉정하고 때로는 야멸차지만 어쩔 수 없는 따뜻함과 다소 모자라는 개그감으로 인해 볼수록 정감이 가도록 작가가 2% 부족한 멋짐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몬스터를 처리할 때만큼은 과거 콜네임 '프로페서'라고 불렸던 전문가이지만 멸망주의자 커뮤니티 '비바 아포칼립스!'에서 소통할 때는 문해력과 사회성이 부족한 머저리페서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의 탁월한 전투능력과 대비되는 결여된 개그감에 잔잔한 웃음포인트가 작품 내내 스며들어 있습니다.
2.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후기 탁월한 점 5가지
2-1. 독립성
이 소설은 1일 1회분 에피소드식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즉, 하루에 한 화씩 업로드되는데, 각 화마다 완결성이 높습니다. 이는 한 회마다 유료 구매 100원으로 빠르게 웹소설을 경험하려는 소위 웹소설 얼리 어답터들에게 매우 어필하는 점입니다. 100원으로 희로애락과 짜릿함 및 웃음을 잠시지만 구매할 수 있다? 매력적이라는 뜻입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각 회차마다 하나 이상의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고, 그것이 해결되거나 다음 화로 새로운 미션과 궁금증을 생겨나게 만들면서 이어지는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독자들이 각 화마다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다음 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작가 또한 각 화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소재를 도입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높은 회차별 독립성으로 인해 신선함과 완결성을 하루 안에 느끼게 합니다.
2-2. 연결성
높은 독립성을 지닌 이야기들이지만 동시에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상당히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 되어 있습니다. 즉, 각 화마다 독립적인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지만, 그것들이 전체적인 스토리와 옹기종기 관련이 있어 소위말하는 빌드업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마치 이건 다 이유가 있지 후훗!"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예를 들어, 한 회차에서 화장실이 집안 한가운데 있는 독특한 설정의 이유가 설명됩니다. 빠른 환기와 효율적인 배설물 처리 및 추적자들에게 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한 배치인 것이 집 안 한가운데 변기를 설치한 근거였습니다. 이 변기로 박규의 벙커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반응으로 독자들을 웃깁니다.
아울러 다음 회차에서 실제로 멸망주의자들의 집을 찾아 사냥하는 군인과 헌터들이 열심히 배설 정화장치를 찾지만 주인공의 집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짜로 드러나게 만들어 놓은 집을 이용해서 마치 그곳을 떠난 것처럼 인식하게도 만들면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렇게 짜임새 있는 구성을 끌고 가면 독자들은 각 화마다 발생하는 사건들이 임의적이거나 무관하지 않고, 전체적인 스토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작가에게 즐겁게 학습당합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높은 독립성을 지닌 에피소드들이 상당히 정교하게 연결되는 점이 탁월합니다.
2-3. 주제 선정
주제의 선정에 있어서 아포칼립스에 숨어버린다는 설정 자체가 상당히 현실적이면서 독특합니다. 아포칼립스라는 장르는 상당히 많은 작품들에서 다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주인공이 아포칼립스가 시작된 후에 힘을 얻거나, 생존을 위해 싸우거나, 다른 인간들과 소통하거나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이 아포칼립스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은밀히 숨겨놓은 집에 있고, 그 집에서 철저하게 혼자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하면 독자들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독특하고 참신한 설정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현실과 묘하게 오버랩이 되면서도 전쟁과 몬스터가 판치는 세상의 멸망기가 왔을 때, 주인공을 저렇게 숨겨서 뭐 하자는 거지? 하는 호기심도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숨어서 생존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던 주인공이 커뮤니티의 동지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우러 갈 때 묘한 우정과 감사와 의리를 느끼게 됩니다. 그저 집안에 있다가 나온 설정일 뿐인데 말이지요.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제목 그대로의 참신한 주제선정으로 인해 전에 본 적 없는 스토리로 끌고 갑니다.
2-4. 묘사력
상황과 장면에 대한 묘사력이 섬세하게 뛰어납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작가는 주인공이 숨어버린 집의 모습과 구조, 그리고 집 안에서 하는 일들을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예를 들어, 박규가 집 안에서 카레를 만들어 먹거나,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장면들 마저도 작가는 맛있게, 재미있게, 흥미롭게 묘사합니다.
이렇게 글자로 장면을 생생하게 형상화하면 독자들은 주인공의 일상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고, 주인공과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집 밖으로 나갔을 때의 장면들도 잘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아포칼립스로 인해 변화된 세상의 모습과 위험한 몬스터들과의 만남 및 전투신을 마치 직접 겪은 일인 것처럼 긴장감 있고 스릴 있게 찰나의 주고받음을 박규의 도끼처럼 글자로 통렬하게 찍어냅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뛰어난 묘사력으로 주인공의 모험에 독자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분이 들게 만듭니다.
2-5. 몰입감
현실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설정에 기반하여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고 가는 몰입감이 우수합니다. 아포칼립스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포칼립스가 시작된 원인과 과정을 중국과 미국의 갈등과 전쟁이라는 현실과 부합되는 조건으로 합리적으로 설명합니다. 아울러 주인공이 숨어버린 집의 위치와 특징도 현실적으로 설정하여 집 안에서 하는 일을 생생하게 표현함에 따라, 독자들은 이야기에 신뢰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앞서 서술한 주제선정과 독립성 및 연결성 그리고 묘사력이 결합되어 한 호흡 한 호흡, 한 글자 한 글자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드는 몰입감이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후기에 있어 탁월한 점으로 생각됩니다.
3.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작가 및 작가지망생 시사점
3-1.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작가 소개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의 작가님은 로드워리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며, 이전에 '주인공이 힘을 숨김'이라는 작품을 집필하셨습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자신의 능력 각성을 숨기고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역시나 이 작품에서도 필력이 뛰어나고 재미있는 상황과 대사를 잘 만들어며, 인간적인 감정과 성격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켜 작품 몰입감과 신선함을 높였습니다.
한마디로 로드워리어 작가님의 작품들에서 '웹소설 재능이 마음껏 발휘되심'을 느끼게 됩니다.
3-2.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작가지망생에게 주는 시사점
이 소설을 열심히 읽는 독자 중 한 명인 저로서는 매화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고충에 대해 감히 짐작도 해보며 그러나 계속 재밌게 잘 쓰라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웹소설 세계에서 소위 말하는 '물건 나왔다'는 평이 나돌 정도이니 말입니다. 차후 드라마와 영화하 가능성도 높다 봅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작가지망생들에게도 좋은 자극과 영감이 됩니다. 작가지망생들은 이 소설을 읽고서 로드워리어 작가의 장점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상황과 대사를 만드는 과정과 방법, 인간적인 감정과 성격을 표현하는 방식,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 요소를 조화시키는 과정에서 거부감을 줄이는 탄탄한 빌드업, 신선하고 독창적인 설정을 만들어낸 창의성, 몰입감 있는 전개와 긴장감의 전투신 장면 묘사 등을 경험하며 각자의 흡수력에 맞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실적으로는 평단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한 작품의 허들이 이 정도로 높아졌다는 창작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겪어보고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재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웹소설의 길을 가겠다는 작가지망생이라면 로드워리어 작가의 성공과 고충을 보고 자신의 꿈과 현실에 대해 고민하되 같은 길에서 멋지게 성공하고 있는 케이스에 묘한 안도감과 위안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하여 목표와 방향에 대한 확신 속에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끊임없이 노력하며 가져갈 수 있습니다.
끝맺음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은 색다른 주제선정과 높은 회차별 독립성, 유기적인 연결성, 섬세한 묘사력에 기반한 강도 높은 몰입감으로 인해 읽으면서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웹소설입니다.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후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떠오르는 몇몇 개그 소재들에 여전히 희미하게 웃음 지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로드워리어 작가의 개그감은 주인공 박규의 그것보다는 탁월한 수준이라 감히 평하게도 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고뇌하는 작가지망생과 새로운 재미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일반 독자들 모두에게 좋은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의 '광활한 질주를 열렬히 응원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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