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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good 가상화폐와 글쓰기, 스팀잇(Steemit)의 실체와 기회 가상화페가 한참 이슈다. 가치 희석을 막는 발행량의 제한, 국경을 넘나드는 빠른 전송속도 그리고 분산화된 데이터에서 비롯한 투명성의 확보로 구경제 화폐의 문제점을 해소한다는 것이 주요 성장 원인이다. 그런데 새로운 체제를 대표하는가상화폐와 역사적인 구체제와 관련이 있는 듯한 글쓰기가 접점이 있을까? 뜻밖에도 글쓰기에 미쳐있고, 글쓰기로 삶을 영위하려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왔다. 가상화폐 중 하나인 스팀(STEEM)으로 이루어진 SNS플랫폼인 스팀잇(Steemit)이 그것이다. 스팀잇은 글을 쓴 이들에게 전체 플랫폼 참가자들이 마음에 들경우투표(voting)를 하고 이 숫자 만큼 STEEM화폐(스팀달러,SBD)로 보상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심리적 만족에 그쳤던 좋아요와 광고에만 전념하던 파워블로거들에게 언뜻.. 2018. 5. 11.
good 꿈과 글쓰기 누구나 꿈이 있다. 어린 시절의 꿈은 학업과 학교 그리고 직장을 선택하면서 서서히 희미해진다. 스스로의 한계를 체험하고 먹고 살기위해 현실과 타협하면서 그렇게 꿈은 멀어져간다. 그리고는 꿈을 수정한다. 내가족, 내사람과의 소소하고 안정적인 행복을 지상과제로 삼게된다. 이에 대해 누가 머라할수 있는가? 대기업 오너의 삶도, 중소기업 월급쟁이의 삶도 모두 바람처럼 불다가는 한때에 불과하다. 그저 행복하였다면 그걸로 된 것이다. 누구나 글을 쓴다. 어렸을 때는 일기를, 학교에서는 과제를, 회사에서는 보고서를 그리고 죽음을 앞둔 이의 회고록과 때로는 섬뜩한 유서까지.. 그렇게 글안에는 모든이들의 삶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모두의 삶이 다르듯, 모두의 글도 다르다. 미미한 인간의 어설픈 우열 나누기는 어쩌면 상대에.. 2018. 5. 10.
good 영화와 글쓰기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꿈을 꾼다. 자신의 글이 많은 이들에게 읽혀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인세로 생활에 대한 걱정없이 실컷 글만 쓸수 있게 되기를. 더 나아가 원작자인 자신의 글이 드라마/영화와 되어 새로운 감동으로 재탄생하기를. 하지만, 동시에 대부분의 글을 쓰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는 그 꿈을 이루지는 못한다. 주간 베스트 셀러가 1년에 52권, 뭐 순위 10위권까지 쳐준다 해도 520권. 다양한 분야가 많다고 하니 약 2000권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대부분의 작가들은 베스트셀러는 고사하고, 출판마저도 열정페이에 가까운 조건의 계약 혹은 자비부담의 경우에만 겨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이 전국의 서점에 깔리는 영광을 맞이한다. 물론,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책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을 통해서 읽히고 회자.. 2018. 5. 4.
good 위기와 글 불완전 생명체이자 끝없는 욕구의 화신인 인간으로 살면 위기의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능력 밖의 돈을 융자해 투자하다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경험.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이성에게 행하는 경우. 순간의 화를 참지 목하고 폭력을 행사한 후폭풍. 위기의 종류는 세상의 책 만큼이나 많다. 인간의 감정이 이성을 상실하는 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지. 위험과 기회의 줄임말이라는 위기는 이를 어떻게 대하는 가에 달려있다. 그러나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의 위험상황은 결국 거의 그 대가를 치뤄야하는 결과로 치닫기 마련이다. 그럼 기회는? 인생을 길게 봤을 때, 향후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관점에서 개선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대부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얼마뒤 또다시 반복하지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 2018. 4. 24.